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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야기

뻔함이 아닌 fun한

‘요거트맛 두유, 복숭아맛 두유’

맘슈니어
Momsuneer, Mom+Consuneer

자녀를 위해 꼼꼼하게 따지고 공부하며 소비하는 엄마, 이른바 ‘맘슈니어(Momsuneer, Mom+Consuneer)’가 늘면서 어린이 식품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탓에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한 소비 속에서도 내 아이에게는 좋은 음식만 먹이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유아동 인구(0-14세)는 2008년 852만 명에서 2017년 678만 명으로 20% 이상 줄어들었지만, 2017년 어린이 음료 시장 규모는 550억 원으로 매년 10%씩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유아동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품질이 향상되면서 소비자 구매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시장이 연일 호황을 누리는 덕분에 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외 일반 음료 대비 어린이 음료의 출시율은 약 12% 상승했으며, 어린이 음료의 카테고리 비중은 일반 과즙(착즙)주스류, 과일 가공음료류, 일반 생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종합적인 시장 상황을 파악하여 ㈜정식품에서 어린이를 위한 신제품 두유가 출시됐다. 지금부터 그 탄생 스토리를 알아보자.

맘슈니어 사진

다시 찾게 되는 맛

㈜정식품은 베지밀 A, B와 같은 스테디셀러 제품들 외에 다양한 맛과 컨셉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베지밀이 아이의 치료식에서 시작한 만큼 어린이 소비자를 위한 두유는 ㈜정식품이 오래전부터 늘 빠짐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 중 하나이다. P 연구원은 두유의 영양은 살리면서도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큼 발랄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존의 어린이 음료 시장 역시 다른 음료 시장과 마찬가지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으면서도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포인트를 잡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초코나 바나나와 같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맛이 아니면서도 소비자들이 다시 찾게 되는 맛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P 연구원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파악하여 일반적인 두유에 영양성분이 강화되고, 과즙 등의 재료로 새로운 맛을 부여한 제품개발을 기획했다. 또한 국내 어린이 음료 시장에서 소포장 음료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제품의 용량은 누구나 마시기에 부담 없는 145ml로 선택했다.

맘슈니어 사진

유치원에서 찾아낸 해답

P 연구원은 제품개발에 앞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아이의 입장이 아니다 보니, 쉽게 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수많은 고민 끝에 P 연구원은 ‘유치원에 가서 직접 조사를 해봐야겠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일반적으로 관능평가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소비 대상이 어린이인 두유이다 보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맛을 찾아내기 위해선 ‘어린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다양한 관능이 고려되어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복숭아맛, 요거트맛을 가장 선호했기 때문에 소중한 의견을 그대로 반영하여 제품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그때 만난 아이들 중 기억에 남는 한 아이가 있는데, 복숭아·요거트맛을 맛본 후 “내가 알던 두유 맛이 아니야!”라며 까르르 웃으며 즐거워하던 그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P 연구원은 직접 유치원을 섭외하고 찾아가 아이들의 귀여운 반응을 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뻔함이 아닌 fun한

맘슈니어 사진

‘베지밀 요거트맛 두유, 복숭아맛 두유’는 맛, 영양, 그리고 패키지까지 모든 컨셉을 신선하고 상큼하게 설정하고자 했다. 그중에서도 중점적으로 고민한 것은 맛의 차별화다. 어린이를 비롯한 다수의 소비자들은 식품을 선택할 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고려하지만 우선적으로 맛에 대한 기본적인 충족을 요구한다. 두유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관능을 지니지만, 이번 신제품은 기존 두유가 가지고 있는 곡물 위주의 관능에서 벗어나 과일(복숭아) 혹은 요거트라는 새로움으로 ‘뻔함이 아닌 fun한’ 맛의 차별성을 가졌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상의 맛을 위해 서브적인 원재료까지 심혈을 기울여 찾은 개발자의 섬세함 또한 엿보인다. 이를테면 복숭아맛 두유의 경우 사과과즙으로, 요거트맛 두유의 경우 레몬과즙으로 풍미를 더욱 살린 것이 비법 아닌 비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영양은 기본적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음료에서 최근 5년간 증가율이 높은 주요 키워드는 ‘(영양성분이)강화된’이었다. 콩은 5대 영양성분과 필수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기본적으로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이지만, ‘베지밀 요거트맛 두유, 복숭아맛 두유’는 콩 자체로는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및 무기질 10종을 함유하여 영양 또한 한 번 더 생각한 제품이다.

comment

㈜정식품 중앙연구소에서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좀 더 맛있게 건강한 두유를 즐길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한다. ‘베지밀 복숭아맛 두유, 요거트맛 두유’ 역시 소비자의 입장에서 영양과 맛을 선택하고자 한 연구원의 노력 덕분에 탄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어린이를 주요 타겟으로 하지만, 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성 등의 성인들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용량의 건강하고 맛있는 두유로 개발되었다. P 연구원의 첫 출시 제품인 만큼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이 제품이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글_김수진
연구기획부서에서 학술자료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정식품 학술연구의 중심이 되는 그녀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자상함에 더하여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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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의 병 베지밀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베지밀 A'와 달콤한 맛의 'OOO O' 두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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