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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신흥왕 인싸본능 생후 35개월

  • 2022-11-15

흥신흥왕 인싸본능 생후 35개월


놀라운 언어 발달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해지고 심부름도 곧잘 한다. 사회성과 인지능력이 향상되면서 친구와의 놀이를 즐길 줄 알게 되는 생후 35개월 아이의 신체 발달 정보와 육아 노하우를 짚어봤다.

생후 35개월 성장 기록표



“밤에도 대소변을 가릴 수 있어요”
생후 35개월이 되면 출생 당시보다 키는 1.9배 정도 커지고 몸무게는 4.3배가 된다. 뛰고 걷는 것은 물론 한 발을 들고 잠깐 서 있거나 세발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대근육이 발달한다. 괄약근도 발달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된다. 소근육은 정육면체 블록 3개를 연이어 놓아 다리 모형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발달한다. 이때 크레파스로 수평선과 수직선, 직선, 원 등을 그리게 하자. 색종이 접기, 종이 찢기, 구슬 꿰기, 밀가루 반죽하기, 퍼즐 맞추기 등 손을 사용하는 놀이도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어휘력 또한 빠르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단어를 잘 습득하고 2~3개의 단어를 조합해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게 된다. 소유격, 진행형, 의문형, 부정형의 문장을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하는데 아직 복합한 지시나 비유, 상징 등의 개념은 이해하지 못한다. 발음이나 문장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간단한 심부름과 지시 사항, 일상적인 의사소통은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평소 심부름 놀이나 수수께끼, 반대말 놀이 등을 함께 하며 언어 발달을 돕자. 특히 심부름 놀이는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도우면서 성취감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

생후 35개월, 육아·건강관리 포인트
Point 1 일상생활에서 자기조절력 키워주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바닥에 드러눕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막무가내로 떼를 부리는 시기다. 오죽하면 미운 세 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이런 떼쓰기는 인지능력이 발달하고 신체적으로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시작된다. 이 무렵에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지만 아직 자기감정을 조절하고 절제하는 능력이 부족해 빈번하게 나타난다. 자기조절력은 말 그대로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학습이나 대인관계 등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영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즉시 손 닦기, 장난감을 가지고 논 뒤에는 스스로 정리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외출하기 전에는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알려주고 미리 주의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점에서는 뛰지 않기, 마트에 가서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지 않기 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일러준다. 약속을 잘 지킨 뒤에는 폭풍 칭찬해준다.

Plus Tip 자기조절력을 키워주는 노하우
• 아이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자기조절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 아이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 만약 이랬다저랬다 하거나 귀찮아서, 잊어버려서 등의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는 좌절과 분노를 느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 아이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자기조절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 아이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 만약 이랬다저랬다 하거나 귀찮아서, 잊어버려서 등의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는 좌절과 분노를 느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Point 2 자율성 지지해주기
이 무렵 아이들은 자립심이 커지면서 “내가 할 거야” “혼자 할래”라는 말을 달고 산다.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에 대한 인식을 쌓아가고 무엇이든 주도하고 싶어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스스로 하겠다는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해보겠다고 나서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혼자 해볼 기회를 충분히 준다. 다만 아이가 버거워할 때는 시범을 보이거나 힌트를 제시한다.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독립심과 자신감이 커지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다.

생후 35개월 필수 예방접종

일본뇌염(사백신)

1(생후 12~23개월)

2(1차 접종 후 7~30일 사이)

3(2차 접종 12개월 뒤)

4( 6) 5( 12)

일본뇌염(생백신)

1(생후 12~23개월) 2(1차 접종 12개월 뒤)

HepA(A형간염)

1(생후 12~23개월) 2(1차 접종 6개월 뒤)

* 예방접종 일정 관리가 어려울 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