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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 영양 관리가 우선

  • 2022-12-07

산후조리, 영양 관리가 우선


출산 후 3개월은 몸이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생아를 돌보며 매 끼니 영양을 신경 써서 챙겨 먹기가 생각보다 녹록지 않아요. 산후 회복에 도움되는 식재료와 맞춤 식단을 제안합니다.

단백질과 철분 섭취에 신경 쓰세요
열 달 동안 배 속에 아이를 품고 있던 임신부는 출산을 겪으며 면역력과 체력이 급감합니다. 출산 직후에는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만 약 2주가 지나면 스스로 아이를 돌보며 몸조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므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육류와 생선, 유제품, 달걀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산모의 기력을 회복시키고 모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출산 후에도 임신기와 마찬가지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철분을 보충해야 하므로 살코기, 달걀노른자, 생선, 푸른 잎 채소 등과 비타민 C를 함유한 식재료를 자주 섭취하세요. 미역국은 산후에 좋은 음식이지만 꼭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7~10일 정도 지나면 오로가 빠지는데, 미역이 조혈 작용을 해 오로 배출을 도와요. 이때 미역국은 쇠고기미역국보다는 되도록 소화가 잘되는 맑은 국으로 만드세요.


식단은 쉽고 간편하게 구성하세요
한 끼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신경 써가며 음식을 준비하기 힘들다면 한 끼가 아닌 하루 5대 영양소 섭취를 목표로 하세요. 예를 들어 아침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식품을 적게 먹었다면 점심에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먹는 식이에요. 아침과 점심 사이에 포도나 귤처럼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간식으로 챙겨 먹는 것도 좋아요. 
출산 후에는 아이를 데리고 장 보러 가기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식재료를 갖추기 어려운데, 같은 식재료라도 찌고, 굽고, 무치는 등 여러 조리법을 사용하면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인터넷에 ‘산후조리 식단’, ‘모유 수유 식단’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손쉽게 산후조리 식단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산 후에는 손목 관절이 약해져 식재료를 손질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기본 손질된 식재료를 사용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뿐더러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요. 또한 손질한 식재료를 배달해주는 식품 배달 업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음식은 조심하세요
산후조리 전 기간에 걸쳐 찬 음식이나 짠 음식, 단단한 음식, 향이 강한 마늘, 양파, 양념류도 다량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양파와 마늘을 익혔을 때는 단맛이 나므로 익힌 경우에는 괜찮습니다. 알코올은 모유 사출 반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지만, 마신다면 와인 240ml, 맥주 355ml로 제한합니다. 술을 마신 경우엔 하루 이상 지난 뒤 수유하는 것이 안전해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콜라, 홍차, 녹차는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카페인을 300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건강한 산후조리와 모유 수유를 위한 베지밀 건강맘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 임신부, 산모, 수유부에 맞춰 철저하게 영양을 설계한 '임산∙수유부용 식품'이에요. 임신부와 수유부에게 필요한 비타민 7종과 미네랄 3종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었어요. 단호박과 검은콩, 식물성 유래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했으며, 당 섭취에 민감한 임신부와 수유부를 위해 설탕에 비해 당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린 '팔라티노스(감미료)'와 '결정과당'을 적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