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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이유식 준비 완료! 생후 4~6개월

  • 2023-03-22

초기 이유식 준비 완료! 생후 4~6개월


생후 4~6개월에 접어든 아이는 뒤집기를 시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생에 첫 영유아 검진과 초기 이유식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일상을 보내게 되는 생후 4~6개월 아이의 발달 상태 및 육아 노하우를 소개한다.

 


생후 4개월> 우리 아이 생에 첫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국민 건강관리 서비스로 아이의 발달 정도를 파악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후 4~6개월 사이에 첫 번째 검진을 실시하며 건강 상태와 안전사고 예방법, 대처법 등 그 시기에 주의해야 할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1차 건강검진에서는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를 재고 아이가 눈을 잘 맞추는지, 소리에 반응하는지 등의 내용으로 문진표를 작성해 시각과 청각에 대한 진찰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안전사고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예방 교육도 받는다. 또 모유·분유 수유, 이유식 시작 여부에 대한 영양 교육도 이루어진다.


생후 4개월> 철분 & 영양소 부족 주의 #초기 이유식

생후 4~6개월 사이에는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이 무렵 엄마에게서 받은 철분과 아연 등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차츰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태어났을 때보다 체중이 2배 정도 증가하고 부모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보인다면 시작할 수 있다. 단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소화 능력이 발달하는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아이의 첫 이유식은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쌀미음이 기본.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지 2~3일 동안 살피면서 채소, 고기 등을 조금씩 추가해 나간다. 식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배변 활동에 이상이 생기는 등 아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전문의와 상담한다.


 


생후 5개월> 귀여운 유치가 나왔다면 #치아 관리 시작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부터 유치가 나오기 시작해 생후 30개월 무렵에는 유치열이 완성된다. 생후 6개월까지는 잇몸 속에서 유치가 나려고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잇몸을 신경 써서 관리한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구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식사 후에는 실리콘 칫솔이나 깨끗한 가제 수건에 물을 묻혀 잇몸 위아래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아준다.


생후 5개월> 숙면의 첫걸음 #밤중 수유 중단

아이와 엄마의 올바른 수면 습관과 건강을 위해 밤중 수유를 끊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분비되는데 밤중 수유로 인해 충분히 잠을 이루지 못하면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유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엄마도 피로가 쌓여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생후 5개월이 되면 밤에 깨지 않고 깊이 잠들 수 있다. 무리하게 밤중 수유를 중단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도한다. 배고파 깨는 일이 없도록 잠들기 전 충분히 수유하고 6시간에 1번 정도가 되게 밤중 수유 간격을 점차 늘린다. 또 깨지 않고 푹 잠들 수 있는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는 24~25℃, 습도는 50~60%로 맞추고 잠을 방해하는 수유등은 필요한 때가 아니면 꺼둔다.

 

생후 5개월> 언어 발달과 직결된 #선천성 난청 치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선천성 난청은 신생아의 약 1,000명 중 1~3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력은 정상적인 언어 발달뿐 아니라 학습과 행동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리를 듣지 못할 경우 언어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높기 때문에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청각선별검사로 이상 여부를 판단한 뒤 문제가 있다면 3개월 내로 정밀 청력검사를 시행한다. 최종 난청으로 진단받았다면 생후 6개월 이전에 청력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력과 관련해 가족력이 있거나 신생아청각선별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 큰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는다.

 

생후 6개월> 철분 보충에 탁월한 #쇠고기 이유식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모유 수유하는 아이의 경우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곤 하는데, 그래도 생후 6개월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과 철분이 부족해지고 체중이 급격히 늘면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또 씹는 동작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턱관절 발달,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야 하므로 늦지 않게 시작한다. 첫 이유식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쌀미음이 좋다. 쌀미음에 채소나 고기 등 식재료를 추가해 3~5일간 먹인 뒤 알레르기 반응은 없는지 확인한다. 이유식을 늦게 시작했다면 쇠고기를 최대한 빨리, 매일 먹여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게 보충한다.

 

생후 6개월> 언어 발달을 돕는 #상호작용 놀이

아이는 옹알이를 하면서 소리를 배우고 의사소통의 기초를 다진다. 이 무렵에는 10초 이상 같은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음마음마” “맘마맘마” “바바바” 등 자음과 모음을 연결한 옹알이를 시작한다. 경쾌하고 단순한 리듬이 반복되는 동요 부르기, 의성어·의태어가 풍부한 그림책 읽어 주기 등의 놀이 활동으로 언어 발달을 돕는다. 만약 옹알이를 하지 않거나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청력이나 발성기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새로운 소리를 탐색하지 않는 등 의심 증상을 보이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

 


생후 6개월> 아이의 첫 컵 #스파우트컵

이 무렵부터는 익숙한 젖병 대신 컵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컵을 사용하면 소근육 발달을 돕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젖병 떼기도 한결 수월해진다. 첫 컵은 젖병과 비슷한 구조인 스파우트컵이 좋다. 잡고 먹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깨지기 쉽거나 무거운 소재는 피한다. 스파우트컵을 거부한다면 빨대컵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빨대를 물거나 씹으면서 자연스럽게 물먹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아이가 컵을 거부한다면 강요하지 말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돕는다.

 

Plus info.

4개월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2차 4개월 이내(3차 6개월)

폴리오바이러스(소아마비)

•2차 4개월 이내(3차 6~18개월)

Hib(뇌수막염)

•2차 4개월 이내(3차 6개월)

PCV(폐렴구균)

•2차 4개월 이내(3차 6개월)

 

6개월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3차 6개월 이내

폴리오바이러스(소아마비)

•3차 6~18개월 이내

Hib(뇌수막염)

•3차 6개월 이내

PCV(폐렴구균)

•3차 6개월 이내

B형간염

•3차 6개월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