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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봉다리 오천 원 가성비 끝판왕 폼폼놀이

  • 2022-08-04

한 봉다리 오천 원 가성비 끝판왕 폼폼놀이


한겨울에 출산 예정인 임신부라면 챙겨야 할 것이 많다. 특히 산후조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자칫 출산 후 찬 바람이라도 쐬면 뼈마디가 쑤시고 온몸이 아픈 산후풍 등의 산후 후유증을 겪기 쉽다. 겨울 출산 준비부터 신생아 관리, 산후조리 요령까지 꼼꼼하게 짚어본다.


폼폼 낙하놀이(2세~)
물건을 떨어뜨리고 줍는 장난에 빠져 있는 아이의 취향 저격 놀이. 휴지심과 포일심을 파란색과 노란색 색지로 꾸민 후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붙이되 같은 색끼리 연결해 통로처럼 만든다. 어린 연령의 아이는 폼폼을 단순히 넣고 줍는 반복적인 활동을 하고 좀 더 큰 아이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폼폼을 같은 색의 휴지심에 통과시킨다. 폼폼이 상자에 들어갈 때마다 1점씩을 얻고 상대방보다 점수가 높으면 이긴다. 통로를 다양하게 만들어 폼폼이 어떤 길을 따라 움직일지, 여러 갈래의 길 중 어디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다.

▶ 효과 눈과 손의 협응력과 정교한 소근육 발달을 돕는다. 또한 길 모양을 이해하고 공을 넣었을 때 어디로 떨어지는지 경로를 추적하면서 두뇌발달이 이뤄진다.



옮겨 담기 레이스(3세~)
경쟁에서 이기는 경험은 아이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준다. 숟가락을 이용해 큰 그릇의 폼폼을 작은 그릇으로 옮기는 놀이를 하며 아이와 대결을 펼쳐보자. 도구 사용이 서툴거나 영아인 경우 손으로 하나씩 옮기고 유아들은 숟가락, 나무집게, 교정용 젓가락 등을 이용해 놀이한다.

▶ 효과 3세가 되면 손놀림이 정교해지는데 놀이로 손끝의 힘을 강하게 키울 수 있다.




꿈틀꿈틀 애벌레(4세~)
폼폼은 애벌레 만들기에 제격이다. 바늘을 꿴 실에 폼폼 여러 개를 통과시키고 맨 앞의 폼폼에 공작용 눈알을 붙인 후 머리와 꼬리 부분에 털실을 연결해 아이스크림 막대의 앞뒤에 각각 묶는다. 폼폼을 끼우는 과정은 부모가 도움을 준다. 애벌레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본 다음 아이스크림 막대를 위아래로 움직여 꿈틀꿈틀 기어가는 모습을 흉내 낸다.

▶ 효과 직접 몸으로 표현해도 재미있지만 도구를 활용하면 즐거움이 2배. 애벌레의 모습을 흉내 내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서 인지력이 발달한다.




Shake it! pompom(2세~)
종이컵 윗부분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털실을 여러 번 통과시켜 그물처럼 만든 다음 다양한 크기의 폼폼을 채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노래가 끝날 때까지 흔들어 폼폼을 빼낸다. 반대로 컵에 폼폼을 다시 넣는 놀이도 해본다. 투명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면 폼폼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효과 돌리고 흔드는 동작으로 대근육이 발달하고 ‘세게, 약하게’, ‘위로, 아래로’ 팔을 흔들어봄으로써 힘의 강약을 조절하는 데 능숙해진다. 역동적인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폭신폭신 촉감 공(3세~)
촉감놀이는 아이 키우는 집에서 꼭 해보는 활동이다. 원형 스티로폼에 폼폼을 빽빽하게 붙이면 촉감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해 아이와 안전하게 공놀이를 할 수 있다. 바닥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기준선까지 굴리기, 던져서 주고받기, 입구가 넓은 통에 골인시키기 등 다양한 공놀이를 해보자.

▶ 효과 대근육발달과 신체 조절력을 높일 수 있다. 보들보들한 공을 만지면서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다른 물건과의 촉감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각 사물의 특징을 알게 된다



물감 도장놀이(4세~)
그림 그리기에 자신이 없거나 아직 모양 그리기에 서툰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미술놀이. 폼폼을 나무집게나 빨래집게에 꽂고 색색의 물감을 묻혀 스케치북에 찍는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과일, 꽃을 그려주고 그 안에 폼폼으로 색을 채우거나 동글동글한 물감 자국을 자유롭게 찍은 후 연상되는 그림을 스케치하는 놀이로 이어갈 수 있다

▶ 효과 물감 자국을 사물과 연관 지어 연상하는 경험을 통해 새롭게 사고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그림을 접하면서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TIP
폼폼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색과 크기는 물론 펄, 양모 등 소재가 다양해 단순한 탐색놀이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는 아이템. 미술, 수, 과학, 언어 등 어떤 놀이에도 쓰여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컬러를 활용한 패턴놀이로 분류하기, 순서 짓기를 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아랫부분을 자른 페트병에 반으로 오린 풍선을 씌운 후 폼폼을 넣는다. 풍선을 당겼다가 놓아 주둥이를 통해 폼폼이 튀어나오는 과학놀이로 공기의 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와 재미있게 놀거리가 가득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엄마표놀이’만 검색해봐도 수많은 놀이가 쏟아진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 아이에게 특별한 놀이를 선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