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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똑똑 노하우

노산의 기준과 관리 방법

노산이란?

최근 높아진 초혼 평균 연령 및 재혼 증가 등으로 노산(고령 임신)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만 35세 이상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를 노산이라고 하며, 여러 임신 합병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에 속한다.

노산일 경우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난산, 조산,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제왕절개,염색체 이상아 및 기형아 출산,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노산의 위험성

1. 유산, 사산, 선천성 기형이 증가한다.

40세 이상 산모인 경우 유산, 사산, 선천성 기형이 증가된다는 보고가 많다. 이는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노화로 인해 난자의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산부

임산부

2. 난산의 가능성이 크다.

특히 노산 임산부의 첫 임신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노산일 경우 자궁근종과 같은 부인병이나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산 임산부가 임신성 당뇨인 경우 거대아 출산 가능성이 2배 증가하며 그로 인해 난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제왕절개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나이라는 한 가지 인자가 아닌 고혈압, 당뇨병, 조기 진통, 태반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분만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나이가 많은 산모가 출산을 할 때 자궁경부와 질, 회음부로 이루어진 연산도가 충분히 부드러워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산도의 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분만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출산 예정일 기준 40세 이상 임신 환자의 경우 임신 39주에 분만 유도를 제안한다.

임산부

노산 관리 방법

관리방법

글_김영선 경희대학교 산부인과 조교수

산부인과 전문의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경희대학교 병원 산부인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 등 각종 기업과 베이비 페어에서 임신을 주제로 다수의 강의를 출강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이데일리에서 여성건강학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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