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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생활 꿀팁

지긋지긋한 냉방병 예방은?
7가지만 따라하면 걱정 끝!

덥고 끈적한 야외에 있다가 에어컨 덕분에 시원한 실내에 들어오면 몸이 한결 가뿐해지죠. 하지만 요즘처럼 실내에 오래 머무는 날이 많을수록 ‘냉방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냉방병은 흔히들 감기처럼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크거나 찬 바람을 오랜 시간 쐬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으면서 두통, 콧물, 몸살, 소화불량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몸이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때 더욱 쉽게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냉방병 예방법을 소개해 볼게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실내외 온도 차 5~7도 이내로 유지하기

에어컨

냉방병을 방지하기 위해 무조건 실내 온도를 낮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실내외 온도 차를 5~7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온도를 무작정 낮추면 오히려 몸이 금세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권장 실내온도는 24~26도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2.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기

간접바람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해 주세요. 특히 머리나 어깨, 복부처럼 민감한 부위에 찬 바람이 계속 닿으면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바람이 천장 쪽으로 퍼지게 설정해 주세요.

3. 얇은 겉옷이나 담요로 체온 보호하기

겉옷

겉옷

냉방이 강한 실내에서는 체온이 쉽게 떨어지므로 무릎 담요 혹은 얇은 가디건을 챙겨두면 한결 든든하답니다. 외출할 때도 얇은 겉옷이나 스카프 하나쯤은 준비해두시는 게 좋아요. 작은 습관이지만,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4. 습도 조절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습도조절

실내 습도 관리도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오래 틀어두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하면 호흡기 건강은 물론 피부 건조도 예방할 수 있어요.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해 실내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5. 실내 환기를 규칙적으로 하기

환기

환기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실내 공기가 정체되기 쉬워요. 하루 2~3회 정도는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여보내주세요. 바깥 공기와 섞이면서 실내 공기가 훨씬 쾌적해진답니다.

6.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차

차

에어컨 아래에 있으면 땀은 나지 않더라도 몸속 수분은 줄어들 수 있으니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자주 마셔주세요. 카페인 음료보다는 순수한 물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7. 선풍기와 자연환기를 병행하기

선풍기

아침이나 저녁처럼 선선한 시간대에는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시키거나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세요. 에어컨 사용을 줄이면 냉방병 예방은 물론, 전기 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답니다.

글_김용미

10년 차 주부이자 네이버 살림 부문 인기 블로그 '사랑스런 아내, 따뜻한 엄마로 (https://rladyd4179.blog.me/)'를 운영 중이다. 살림과 육아를 하며 함께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책 <어른 둘, 아이 둘 4인가구 살림법>에 담아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고, 최근 출간된 <너의 취미가 되어줄게 모나그라피>에 공동작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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