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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테리어

봄맞이 상큼한 인테리어 꿀팁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성큼 다가온 봄!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간질간질하고 기분이 들뜨곤 하죠. 겨우내 방한에만 신경을 썼던 우리 집, 봄을 맞이해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게 어떨까요? 집안 구역별 봄 내음 물씬 나도록 변신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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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수생식물

커튼만 바꾸어도 확 달라지는 분위기

거실 커튼은 겨울 동안 추위를 막기 위해 두꺼운 커튼을 이중으로 달아놓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산뜻한 봄을 맞이해 두꺼운 커튼은 이제 그만! 여리여리한 레이스 커튼으로 바꿔주면 봄부터 여름까지 하늘~ 하늘 가벼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수생식물

수생식물

수생식물

선반·수납장 소품도 봄 느낌 물씬~

오며 가며 눈에 항상 밟히는 선반과 수납장도 놓칠 수 없는 인테리어 포인트죠. 봄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을 올려주면 딱이랍니다. 예쁜 화병에 튤립이나 히아신스 등 구근식물을 꽂아주세요. 히아신스나 수선화는 수경재배도 가능하니 투명 유리병에 키우면 봄 느낌을 한껏 자아낼 수 있겠죠? 생화가 부담스럽다면 튤립 조화를 추천합니다. 이 외 상큼한 과일 모양의 캔들이나 아끼는 컵, 그릇 등을 배치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봄에는 꽃 액자를!

평소에 꽃 패턴이 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꽃이 그려진 액자는 과하지 않게 봄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상큼하고 귀여운 그림도 좋아요. 꼭 아이들이 있는 집이 아니어도 귀여운 그림은 집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수생식물

수생식물

안방

수생식물

두꺼운 이불은 이제 그만!

겨우내 덮던 오리털 이불은 넣어두고 가벼운 차렵 이불로 바꿔줍니다. 이불 커버는 무난한 흰색으로.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다면 노란색, 분홍색, 연보라색, 연두색 계열을 추천합니다. 만약 안방 가구가 흰색 계열이라면 어떤 색이라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요. 밝은 원목 계열이라면 흰색, 노란색, 분홍색을 진한 원목 계열이라면 흰색, 노란색 그리고 진한 초록색이나 진한 보라색을 추천합니다.

가벼운 차렵 이불

가벼운 커튼

안방도 커튼을 바꿔주면 어떨까요?

저는 사계절 모두 안방에도 커튼을 설치해요. 겨울에는 주로 갈색 계열의 커튼을, 봄에는 분홍, 민트색 커튼을 달아 줍니다.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하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을 추천합니다. 넓은 거실에 플라워 패턴 커튼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안방에는 색다른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플라워 패턴의 커튼을 달아 준다면 이불 커버는 심플하게 가는 센스, 아시죠?

베란다

봄 꽃

봄에는 홈카페를 열어볼까요?

베란다에 의자 하나 놓고, 예쁜 패브릭으로 덮어두면 그곳이 바로 홈카페! 조금 더 감성을 살려보고 싶다면 상큼한 느낌이 나는 액자 하나를 걸어주세요. 요즘은 못을 박을 필요 없이 액자를 걸 수 있는 부착 테이프도 있으니 집에서도 간편하게 예쁜 액자를 걸어보세요.

베란다에 꾸며진 화분

베란다에 꾸며진 화분

사계절 꽃이 피는 화분을 놓아줄까요?

식물을 영 못 키우는 분이라도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 몇 가지 있답니다. 그 중 사계절 꽃을 피우는 식물, 제라늄을 추천해요. 제라늄은 해가 잘 드는 베란다에서 키우면 한겨울에도 꽃을 피울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답니다. 그 밖에도 스킨답서스, 몬스테라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래도 봄에는 역시 구근식물

봄이면 가장 생각나는 식물은 역시 구근식물이죠.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무스카리 등 구근 식물들로 예쁜 베란다를 만들어보세요. 특히 히아신스는 향기가 무척 좋아서 베란다 창문을 열어두면 집 안까지 그 향기가 바람을 타고 솔솔 들어온답니다.

글_민다정
결혼 4년차 주부이자 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N잡러! 집 인테리어로 다수의 매체에 출연했다. 유튜브 '다정하게DAJUNG'를 운영중이다.
Instagram @everyday_d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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