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태어난 우리나라 아이들의 건강수명은 평균 65.8세다. 이들의 기대수명이 82.7세인 것을 고려하면 평균적으로 약 17년을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지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국내에서는 ‘저속 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인한 노화를 늦추려는 이 트렌드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을 뜻하는 ‘웰 에이징(Well Aging)’과 일맥상통하며, 2030 세대부터 베이비붐 세대까지 폭 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을 취미로 즐기는 인구 또한 코로나 이전보다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한 노화를 향한 관심은 글로벌 트렌드로도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유로모니터가 선정한 2025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건강수명(Healthspan Plans)’으로, 단순한 장수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오래 살 수 있을까?
답은 건강한 생활 습관에 있다. 모두가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은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필수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위해 주 150~30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150분의 고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운동 시 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동량 조절은 물론 적절한 수분과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그러나 단백질을 식단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단백질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도는 2021년 61.0%에서 2024년 69.8%까지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식품은 2020년 출시했던 ‘그린비아 프로틴밀’ 제품 2종을 ‘그린비아 프로틴밀 액티브’로 전면 리뉴얼했다.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가볍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저당·저지방 설계를 적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개발 담당자를 만나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자.
글을 쓴 임수정 연구원은
제품기술연구부서에서 학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정식품 학술연구의 중심이 되는 그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자상함에 더하여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다.
[Comment]
식품산업통계의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주요 이유로 영양 보충(1위), 근력 강화 및 건강 유지(2위), 근육 생성 및 유지(3위)가 꼽혔다. 특히 단백질 음료는 식사 대용뿐만 아니라 운동 후 회복, 간편한 간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세심한 영양 설계를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그린비아 프로틴밀 액티브’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운동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