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길었던 겨울을 지나 드디어 찾아온 봄.
오래 기다렸던 만큼 이 계절을 제대로 즐기리라 결심하는데요.
하지만 막상 기다리던 봄을 맞이하게 되면, 뭘 해야 하지? 막막한 기분이 듭니다.
봄에만 즐길 수 있는, 봄이라 즐거운 활동들을 추천해드릴게요.
식물 심기
봄을 맞아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식물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공기 정화 효과와 정서적 안정감을 준답니다.
집에서 요리를 즐겨 한다면 상추, 깻잎 등의 쌈 채소부터 바질, 로즈마리, 민트, 루꼴라 등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채소를 추천해요. 공기 정화의 효과를 원한다면 몬스테라, 스파트필름 등의 식물을 권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주방 창가에 놓아두면, 햇빛을 담뿍 받고 무럭무럭 자라난답니다. 작은 화분 하나가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고,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식물 구매는 여기서!
온누리꽃농원
다양한 식물과 흙, 식물 영양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입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며 올봄 함께하고 싶은 식물을 골라 보는 건 어떨까요?
테라스 카페에서 독서하기
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독서를 즐겨보세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를 하면, 천국이 여기구나 싶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즐기며 평소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꺼내보세요. 노트와 펜을 준비해 책을 읽으며 받은 영감과 느낀 점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특히 봄을 맞아 봄 시즌 메뉴를 준비한 카페들이 많을 텐데요? 이날만큼은 평소 마시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가 아닌 봄 감성이 가득한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테라스 카페는 여기로!
넬보스코 남촌빵집
아늑한 공간이 매력적인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추천해요. 화사한 꽃을 곁에 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봄의 감성을 오롯이 담은 시즌 한정 메뉴가 가득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야외 음악회 방문하기
살랑이는 봄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들으면 얼마나 감미로울까요? 요즘은 도심 공원이나 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야외 공연이 열리고 있답니다. 클래식부터 재즈, 어쿠스틱까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어요. 따뜻한 담요를 깔고 앉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밤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일주일의 피로가 싹 풀릴 거예요.
음악회나 페스티벌을 놓쳤다면? 홍대, 명동 등 번화가에 가면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밴드들이 참 많은데요. 흥겨운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따라 부르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야외 음악회는 여기로!
서울재즈 페스티벌
기간 : 2025년 5월 30일~ 6월 1일
장소 : 서울 올림픽 공원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서울재즈 페스티벌! 올해는 특히 역대급 라인업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답니다.